(리포트) 방학없는 대학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6-28 12:00:00 수정 2011-06-28 12:00:00 조회수 0

◀ANC▶



요즘 대학생들 ...

비싼 등록금 때문에 방학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다음 학기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



취업을 위한

자기 계발도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방학중에도 취업 특강을 받는 허준영씨...



특강이 끝나자마자

횟집으로 출근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고된 일이지만

다음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INT▶

허준영/ 대학교 4학년

"등록금 벌려고 안 해본 게 없는데

한 번은 다 못 벌어서 휴학한 적도 있고.."



돈을 조금이라도 더 주는 아르바이트는

경쟁률이

수 십대 일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옷 한 벌을 입을 때마다

만원을 받는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는

양송이씨는 면접까지

2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제쳐야 했습니다.



◀INT▶

양송이/ 대학교 4학년

"미대다보니 타 대학보다 등록금이 훨씬 더 비싸요. 아르바이트를 알아본 곳 중에 여기가 고액이어서.."



대학의 1년 등록금 천 만원 시대 ...



여름 방학에 들어간 대학생들이

이처럼 2학기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 (그래픽)

최근 인터넷 한 취업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방학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학생이

전체의 55%를 넘었습니다.



어학 공부나 자격증 준비에 투자하겠다는

학생은 19%와 14%에 그쳤습니다. ***



아르바이트 경쟁이 붙으면서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돈을 받는 경우도 있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다

낮과 밤이 바뀌어 고생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INT▶ 임하성/휴학생

"해 떠 있을 때 잠을 자기 때문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기 힘들고.."



비싼 등록금 때문에

놀고 먹는 대학생은 옛말이 됐습니다



취업준비도 뒷전으로 밀리면서

안 그래도 좁은 취업 문이

그들에겐 더욱 좁아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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