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무허가 돈사 때문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7-01 12:00:00 수정 2011-07-01 12:00:00 조회수 1

◀ANC▶



조용한 농촌 마을이 '무허가 돈사' 때문에

2년 넘게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와 농경지 오염은 물론

주민 식수원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가 고발합니다.



◀VCR▶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의 한 돈사 ...



돼지 40여 마리가

물에 반틈 파묻혀 사육되고 있습니다.



비 가림막이 다 찢겨져

내린 비가 그대로 안에 차 있는 것입니다.



이 돼지들은 시도때도없이

돈사를 빠져나와 인근 밭을 헤집고 다닙니다.



피해를 보다못한 주민들은

울타리까지 쳐봤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INT▶ 마을 주민

'돼지들이 온통 헤집고 다녀 피해가 크다...'



돈사에서 흘러나온 오폐수는

그대로 인근 농경지로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47가구가 사는 주민의 식수원이

돈사에서 채 5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아

식수원 오염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이석호

'주민들이 먹는 물인데.. 불안하고 .. '



이 돈사는 원래 양만장으로 쓰던 곳이었지만

주인이 여러차례 사업에 실패하면서

허가도 받지 않고 돈사로 쓰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민원이 들끓자

나주시가 사법당국에 5차례나 고발했지만

'오염 수치가 적다는 이유' 등으로

무혐의나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INT▶ 홍재민 환경관리과 팀장

'고발했지만 무혐의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주민들은 2년 넘게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데

행정과 사법당국이 손을 놓고 있으면 어쩌나며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INT▶ 이석호

'우리는 어쩌라고.. 피해는 보는데....'



엠비시 뉴스 한신구◀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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