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성 득량만에는
해파리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민들이 일손을 멈추고
해파리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부터
해파리주의보가 내려진 보성 득량만입니다.
그물을 걷어올리자
지름 2,30센티미터의 투명한 젤리 형태인
해파리가 나옵니다.
2009년에 우리 연안에 집단 서식하면서
어업 피해를 주고
원전 가동에 지장을 준 보름달물해파리입니다.
최근 하루 20분 작업에
많게는 2톤이 수거됐습니다.
이들 해파리는
조업중인 어망에 들어가
어망을 찢기 일쑤여서
막대한 조업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INT▶
득량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으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통 겨울을 지내면서 죽는데
올해는 성체들이
득량만에서 월동을 했습니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수온이 따뜻해지면서
아열대성인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서식 하게 된 겁니다
◀INT▶
해파리가 한번 발생하면
연간 3천억원의 피해를 입게 돼
어민들이 제거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해파리 제거에는
고흥과 보성지역의 어선 20척이 동원돼
함께 작업을 벌였습니다.
점차 수온이 높아지면서
서식 환경이 좋아지고 있고,
지금이 최대 5백만개까지 알을 낳은 산란기여서
해파리 제거작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지 알 수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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