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지역에
아파트 임대 사업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업자들은 담보 대출을 통해 큰 돈 들이지 않고
아파트를 손쉽게 늘려 수익을 올리지만
문제가 터질 경우
세입자들이 피해를 떠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광주의 임대주택 사업자는
개인과 법인을 합쳐 천 107곳에 이릅니다.
2년전보다 3백 80곳이 늘어났고,
이들 사업자의
아파트 임대 규모는 2만 세대에 육박합니다.
규모가 큰 업체는
수백 세대를 사들여 세를 놓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아파트 매입 금액의 불과 10% 정도만 준비해
담보에 담보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매입 규모를 늘려갑니다.
(전화 녹취)-은행권'돈 없어도 가능한 구조다'
(c.g)
/또한 아파트 값이 상승하면
시세차익을 챙기고 보증금을 올려
사업 규모를 늘리기 때문에
재무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작년 말에
임대업자 한 명이 부도를 내고 잠적함에 따라
8백여 세대가
재산 피해를 입은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한
'부도 임대주택 특별법'이
지난달 말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자치단체 차원의 실태조사 등
실무적인 뒷받침은 여전히 미흡합니다.
(전화 인터뷰)김재균-'실태 파악이 시급하다'
아파트 임대 사업에 대한
제도적 보완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자칫 집없는 서민들이
줄줄이 재산 피해를 볼수 있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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