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성군은 3년전 수십억원을 들여
녹차 가공유통센터를 지은 뒤
민간에 위탁했습니다.
그런데 녹차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지금은 개점 휴업상탭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8년에 1차 공장이 들어선
보성 녹차 가공유통센터.
창고에는
지난해 농가로부터 수매한
녹차 20톤 가량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수요가 뚝 떨어져
녹차가 팔리지 않고 있는 겁니다
◀INT▶
(c,g)지난 2년간 녹차 판로가 막히면서
보성 녹차 가공유통 센터의 수매실적은
당초 계획의 3분의 1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바람에 보성군이 민간 위탁한
녹차 가공유통센터의 운영권은
3년동안 2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수익을 내지 못하게 되면서
민간 사업자들이 줄곧 사업을 포기한 겁니다
보성군은
지금도 새로운 위탁 사업자를
선정하는 중이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INT▶
보성 녹차 가공유통센터는
생산량의 70%를 수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성군이 61억원을 들여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막대한 예산만 축낸 애물단지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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