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복 더위가 다가오면서
닭 사육 농가와 가공 업체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무너졌던
닭 사육 기반도
어렵게나마 되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닭 7만 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나주의 한 농가-ㅂ니다.
여름철 특수를 맞아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달 남짓 되는 사육기간을 거친 터라
요즘 하루에
만 5천~2만 마리씩 꾸준히 출하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키우던 닭을 모두 살처분한 뒤
농장주는 가까스로 재기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인터뷰)-'이제는 좀 살만하다. 빚도 갚고'
(스탠드업)
"닭*오리를 전문적으로 가공하는 업체들도
밀려드는 주문 덕분에
일년중에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있습니다."
하루에 백만 마리씩을 가공하는 이 업체는
요즘같은 삼복 더위엔
다섯 배 가량 닭오리 제품을 더 생산합니다.
일본과 대만 등지로 수출하는 물량까지
늘어나다 보니
하루24시간 공장을 쉴새없이 가동하고있습니다.
(인터뷰)-'4개조로 나눠 주야로 가동'
올해 2분기 광주전남지역의
닭 오리 사육규모는
3천 백만 마리까지 증가했습니다.
삼복 더위로 출하량이 늘고
특별한 전염병도 없어
사육농가들이 모처럼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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