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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이 필요한 어린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기적을 만들어보자고 시작한 일인데
이미 기적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기남이는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사슴벌레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입니다.
◀SYN▶
(꿈은 곤충박사)
천생 8살 아이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게 간경화를 앓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담도가 없었던 기남이는
생후 한달도 안돼 수술을 받았고,
후유증이 심해지면서
간을 이식받아야 할 지경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혼한 부모를 대신해
기남이를 키우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도
1억원 정도 되는
수술비와 치료비를 감당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생각해낸 방법이
1000人의 기적이라는 자선 콘서트였습니다.
◀INT▶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이 일을 알려서 도움을 요청하자 그러면 같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
그런데 기남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콘서트가 열리기도 전에
돕고 싶다는 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함께 사는 원생들은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아
후원금을 마련했고,
같은 학교 학생들도 십시일반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내일,(오늘-14일)
그룹사운드 부활 등이 참여하는
자선 콘서트가 열립니다.
무등육아원은 콘서트 입장 수익과
티셔츠 판매 수익 등을 모아
수술을 앞두고 있는 기남이에게
기적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후원 문의: 무등 육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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