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해 농사의 반을 끝낸 농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는
광주 지산 용전들노래가 재현했습니다.
냉해와 동해, 장마피해로 응어리졌던
농민들 속이 조금이나마 풀렸을까요?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effect.....풍물 소리)
푸른 모가 심어진 논 위로
풍물가락이 울려퍼집니다.
주거니 받거니 부르는 노래에
어깨춤이 저절로 나고 ...
이른 봄철 힘겨웠던 논매기도
노래하며 재현하니 흥겹기만 합니다.
한숨 돌리며 마시는 막걸리 한 잔에는
농삿일 잘되라는 기원이 빠질 수 없습니다.
◀SYN▶
"올 금년 대한민국 국민들, 용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 풍년들라고 고시레를 해야 해요..
고시레~ 고시레~고시레~"
(스탠드업)
올해 농사의 절반을 끝낸 농민들은
올 한해 수확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특히 지난 겨울 기나긴 한파에다 ...
올 봄 농민들의 가슴을 꽁꽁 얼렸던 냉해,
그리고 최근 장마 피해까지...
힘들고 애타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풍년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집니다.
◀INT▶
이연옥/
"장마가 너무 오랫동안 와서 (걱정이 되서)
나락이 풍년이 되라고.."
◀INT▶
조오남/
"냉해 피해가 심해서 과일은 일절 수확이 없을 것같고, 이제 농사나 잘 되라고 이렇게 백중놀이 하고.."
이제 농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시간.
축제 마지막에 부르는 들노래속엔
한해의 풍요와 풍작을 바라는
농민들의 마음이 가득 배어 있었습니다.
< EFFECT : 들노래 일부분 ......>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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