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농산물유통센터 '기대'와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7-14 12:00:00 수정 2011-07-14 12:00:00 조회수 1

(앵커)



농협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광주 수완지구에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유통구조를 단순화한 유통센터라서

소비자들에겐 이롭지만

수완지구 일대 소상인들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박 한 통에 1만 1천 9백원.



장마철이라 수박값이 오른 요즘

일반 시중가보다 30퍼센트 이상 저렴합니다



감자도 공판장보다 2,30퍼센트가 쌉니다.



고물가 속에서 지갑이 얇아진

주부들에겐 단비같은 희소식입니다.



◀INT▶

◀INT▶



농협이 9백억원을 들여

2년 공사 끝에 완공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광주 수완지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매 구조나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서

460여 가지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3,40퍼센트 싸게 팔고 있습니다.



또 산지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당일에 신선식품을 맛볼 수 있습니다.



◀INT▶



하지만 주변의 중소 상인들은

드디어 올게 왔다는 반응입니다



유통센터 안에 하나로 클럽까지 들어서면서

근처의 롯데마트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마트가 들어섰다는 겁니다.



지난해 12월 중소상인들이

유통센터를 상대로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도 신청했었지만

이마저도 반려돼

제도적인 구제책마저도 사라진 상황입니다.



◀INT▶



농민들에게 제값을 받게 해주고

소비자들에겐 싼값에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수 있게 해주는 반면..



주변 소상인들에겐 암담한 상황을 만들어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광주 수완지구에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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