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협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가
광주 수완지구에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유통구조를 단순화한 유통센터라서
소비자들에겐 이롭지만
수완지구 일대 소상인들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박 한 통에 1만 1천 9백원.
장마철이라 수박값이 오른 요즘
일반 시중가보다 30퍼센트 이상 저렴합니다
감자도 공판장보다 2,30퍼센트가 쌉니다.
고물가 속에서 지갑이 얇아진
주부들에겐 단비같은 희소식입니다.
◀INT▶
◀INT▶
농협이 9백억원을 들여
2년 공사 끝에 완공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광주 수완지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경매 구조나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서
460여 가지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3,40퍼센트 싸게 팔고 있습니다.
또 산지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당일에 신선식품을 맛볼 수 있습니다.
◀INT▶
하지만 주변의 중소 상인들은
드디어 올게 왔다는 반응입니다
유통센터 안에 하나로 클럽까지 들어서면서
근처의 롯데마트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마트가 들어섰다는 겁니다.
지난해 12월 중소상인들이
유통센터를 상대로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도 신청했었지만
이마저도 반려돼
제도적인 구제책마저도 사라진 상황입니다.
◀INT▶
농민들에게 제값을 받게 해주고
소비자들에겐 싼값에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수 있게 해주는 반면..
주변 소상인들에겐 암담한 상황을 만들어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광주 수완지구에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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