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버릇고쳐준다더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7-21 12:00:00 수정 2011-07-21 12:00:00 조회수 1

◀ANC▶

체육관에 다니는 중학생을 폭행해 숨지게 만든 체육관 관장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버릇 좀 고쳐달라는

어머니 부탁을 받고 그랬다는데요.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지난 5월 25일 밤,

광주의 한 병원 응급실.



만신창이가 된 13살 최모군이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들어옵니다.



최 군은 그러나 장이 파열되는등

심각한 장기 손상으로 결국 9시간만에

숨졌습니다.



최군을 폭행한 사람은

최군이 다니던 체육관의 전,현직 관장 등 4명,



** (그래픽) **

이들은 목검으로 때리다가

최 군이 쓰러지자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스탠드업)

최군을 폭행하는데 사용된 목검입니다.

이런 목검 여섯개에 단봉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이 잦은 아들의 버릇을 고쳐달라는

최군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최군 아버지/(음성변조)

"보다보다 못해서 선도차원에서 했지

막 그렇게 폭력적으로 하고 그런 부모가 어디 있겠어요."



특히 이들은 최 군 어머니를 설득해

다음 날 바로 화장을 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은폐했습니다.



◀INT▶ 문모씨/

"죄송합니다."



경찰은 33살 문 모씨 등

폭행에 가담한 전,현직 체육관 관장과 사범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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