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체육관에 다니는 중학생을 폭행해 숨지게 만든 체육관 관장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버릇 좀 고쳐달라는
어머니 부탁을 받고 그랬다는데요.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지난 5월 25일 밤,
광주의 한 병원 응급실.
만신창이가 된 13살 최모군이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들어옵니다.
최 군은 그러나 장이 파열되는등
심각한 장기 손상으로 결국 9시간만에
숨졌습니다.
최군을 폭행한 사람은
최군이 다니던 체육관의 전,현직 관장 등 4명,
** (그래픽) **
이들은 목검으로 때리다가
최 군이 쓰러지자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스탠드업)
최군을 폭행하는데 사용된 목검입니다.
이런 목검 여섯개에 단봉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이 잦은 아들의 버릇을 고쳐달라는
최군 어머니의 부탁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최군 아버지/(음성변조)
"보다보다 못해서 선도차원에서 했지
막 그렇게 폭력적으로 하고 그런 부모가 어디 있겠어요."
특히 이들은 최 군 어머니를 설득해
다음 날 바로 화장을 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은폐했습니다.
◀INT▶ 문모씨/
"죄송합니다."
경찰은 33살 문 모씨 등
폭행에 가담한 전,현직 체육관 관장과 사범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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