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대 대학 휴학생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신병이나 취업 비관 등
분신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VCR▶
오늘 오후 5시 45분쯤,
한 건물 지하 1층에서
온 몸에 불이 붙은
남자가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불이 옮겨붙은
건물 계단은 온통 그을었고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INT▶ 목격자/
"사람들이 점점 모이길래 무슨 일인가 봤더니 앞에 사람이 불이 붙어있었고, 지하 입구 보니까 불길이 올라오고 있었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탭니다.
분신한 남자는 24살 박 모씨 ...
강원도의 한 대학에 다니다
휴학한 박 씨는
올해 초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였으며,
최근 외가인 광주로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박모씨 가족/
"갑자기 1월인가 2월달에 우울증이 와서 정신적으로 제 몸을 주체를 못하더라고.."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해
온몸에 끼얹은 뒤
스스로 불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취업이나 신병을 비관해 분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인정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