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니버시아드 대회 수영장 입지를 놓고
강운태 시장과 수완지구 주민들이
처음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소득없이 끝났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완지구 주민들은 작정한 듯
처음부터 강운태 광주시장을 몰아붙였습니다.
행정에 원칙과 신뢰가 없다는 겁니다.
주민들은 전임자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한 사업을
특별한 이유없이 뒤집는 것은
밀실 행정의 전형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또 유니버시아드가 끝난 뒤
수영장의 흑자 관리와 운영이 중요하다며
면적과 인구 면에서
수완지구가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게 개혁과 혁신이라며
8월말이나 9월초에 나오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영장 부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수영장 부지를
공짜로 제공하겠다는 대학이 6곳이나 된다고
수차례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
하지만 주민들은 강 시장이 들으려고 하지 않고
현란한 수사로 설득시키려고만 한다며
대화의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고 성토했습니다.
◀INT▶
수영장 문제로
강 시장이 후속 일정까지 취소해가며
3시간 동안 진행한 첫 주민과의 대화는
그렇게 끝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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