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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의 물난리와 산사태가
피서지의 모습도 바꿔놓고 있습니다.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높은 산, 깊은 계곡에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겠다는 듯
콸콸 쏟아지는 얼음같은 계곡물.
물소리를 들으며
너른 바위에 누워 낮잠이라도 청할라치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피서 절정기에 휴일까지 겹친
지리산 피아골은
언제나처럼 시원하지만
어쩐지 조금은 썰렁해 보입니다.
(스탠드업)
평소라면 피서객으로 붐볐을 이곳은
찾아오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와 산사태 때문에
피서객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곡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도
안심하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INT▶
홍영의/ 서울시 강서구
"계곡물 불 때나 그런 걸 고려해서 고지대 쪽으로, 그리고 이동할 수 있게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피서지를 고르죠."
산 근처에 자리잡은 펜션과 민박집은
최대 성수기에
예상치 않은 타격을 받았습니다.
걱정많은 피서객들이 예약이 취소되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 날은
방이 모두 비기도 했습니다.
정명곤/
"취소도 많이 들어오고 예약률도 예년보다 현저하게 낮고.."
김현덕/
"수입 같은 건 지금 작년의 절반도 안되죠. 절반도 안됩니다. "
예기치 않은 물난리와 산사태가
중부지방은 물론
한참 떨어진 남쪽의 관광지에도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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