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에서
호남 출신을 배제한 데 대해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호남 홀대론이 끊이지 않던 터여서
여당 내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이른바 표 되는 지역 밀어주기 인선이
호남지역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북지역
한나라당 당협위원장들까지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태욱 전 시당위원장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특정 지역을 배제한다면 한나라당의 전국정당화는 더욱 멀어지게 될 것이다"
이런 반발의 배경에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제기된
호남 홀대론이 깊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16명의 장관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이 한 명도 없는
초유의 상황이 빚어지고 있고
전략산업에 대한 예산 지원도
영남권과의 격차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INT▶ 심연수 교수
"지역에 대한 반영이 소홀...예산과 인재 등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호남 홀대론이 확산되자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자성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지역 차별 논란이 거세지면
여당에도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에섭니다.
◀INT▶ 남경필 최고 위원
"수도권의 호남 출신 유권자들의 마음도 떠나게 됩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호남지역민은
한나라당 시도지사 후보에게 역대 최고인
13%에서 19%의 지지를 보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는
스스로의 각성과 역할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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