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성화대, 총체적 부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01 12:00:00 수정 2011-08-01 12:00:00 조회수 1

◀ANC▶

교수 월급으로 13만 원을 지급해 말썽을

일으킨 강진 성화대학. 속은 곪을대로

곪아있었습니다.



교비 수십억 원이 마음대로 쓰이는 등

인사, 회계, 학사관리에서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6월, 교직원 급여로 13만 원을

지급해 파문을 일으킨 강진 성화대입니다.



당시 대학에 돈이 없었던 이유는

수십억 교비가 빼돌려졌기 때문.



설립자이자 전 총장인 이 모씨는

지난 2004년 학교 땅 처분 대금 15억 원을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건설사로

빼돌리는 등 교비 65억 원을 횡령했습니다.

[C/G]ㅇㅇㅇㅇ건설 38억 원

ㅇㅇ패션 5억 1천만 원

ㅇㅇ개발 4억 3천만 원

...

<설립자 이 씨 고발, 횡령액 회수>



대학 법인 이사회와 대학 주요 자리는

자신의 가족과 건설사 직원 등 족벌체제로

채워졌습니다.



이 씨의 딸은 통상 승진에 8년이 걸리는

계급을 인사위원회도 안 거치고

3년여 만에 특진했습니다.



자격도 없는데 교원으로 임용돼

전공과목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학사 운영도 엉터리로,

연인원 2만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수년동안 출석도 제대로 안 하고

학점과 학위를 받았습니다.



◀SYN▶성화대 관계자

"저희들이 교과부에서 실질적으로 공문을

받았다면 입장 표명도 하고 그럴텐데 받은 것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감사 처분에 대한 성화대의 개선 의지를

지켜본 뒤 교과부는 향후 임원취임승인취소,

학교폐쇄, 법인해산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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