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방학이 싫어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01 12:00:00 수정 2011-08-01 12:00:00 조회수 1

◀ANC▶

아이들에게

방학만큼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요.



하지만 끼니 걱정 때문에

방학이 싫은 아이들도 많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시 마동의 한 아파트.



초등학교 5학년인 우모군은

여름방학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엄마,아빠가 일을 나가면

4명의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데다

점심때만 되면 걱정이 앞섭니다.



누가 따로

점심을 챙겨 줄 사람이 없어

끼니를 자주 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는 LH공사의 지원으로

아파트내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모군처럼 이 아파트에서

여름방학동안 점심 급식을

지원받는 초등학생은 모두 28명.



모두 가정 형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이거나 마땅히 끼니를 챙겨 줄

사람이 없는 조손 가정들입니다.

◀INT▶

//순천과 광양지역에만

올해 방학중 점심을 거르는

결식 아동들은 모두 4천3백여명.



지난해 보다 10%가 늘었습니다.//



간혹 일부 사회단체나 공공기관이 나서

무료 급식에 나서 보지만

일부 아이들은 창피하다며

급식 지원을 꺼리고 있습니다.



설사 끼니가 제공된다 하더라도

부족한 지원금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는 사실상 힘듭니다.

◀INT▶

(s/u)공공기관이나 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결식 아동에 대한

자치단체 차원의 보다 많은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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