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휴가철 빈집털이 기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02 12:00:00 수정 2011-08-02 12:00:00 조회수 1

◀ANC▶



아파트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문을 열어놓고 지내거나

휴가철이라 비어 있는 집을 노리고 있지만

경찰은 속수무책입니다.



김인정 기자



◀VCR▶



광주시 남구의 한 아파트.



며칠전 이 아파트 4층에서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귀금속 2천만원 어치가 사라졌습니다.



열린 베란다 문으로

누군가 침입한 겁니다.



(스탠드업)

하루사이에 두 집이 동시에 털리기도 했는데

모두 아파트가 비어있는 틈을 노렸습니다.



휴가로 며칠씩 비어있는 집이 많은데다

여름이라 창문을 닫지 않는 집이 많아

빈집털이가 날뛰고 있는 겁니다



◀SYN▶

관리사무소 관계자/

"한 집은 잠깐 비우셨고요.

한 집은 일주일 정도? 좀 며칠 비우셨어요."



최근 이 아파트는

울타리 곳곳은 물론

가스배관까지

가시철망을 달았습니다.



얼마전, 일주일 사이에

아파트 네 집이 한꺼번에 털렸기 때문입니다.



◀INT▶

피해 주민/

기자:언제 피해를 보셨어요?

"좀 됐어요. 한 달 넘었는데요."



경찰은 이달 말까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도둑들은 경찰을 비웃듯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신고 자체가 늦게 되고 CCTV나 뭐 나온 것이 하나도 없어요."



아파트 주민들은 도둑이 들까봐

무더위에 문을 열어 놓지도 못하고

휴가도 마음놓고 가지 못하는

불안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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