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수확기를 앞둔
과수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풍에 과일이 떨어지고
가지가 부러져
추석을 앞두고 출하할 게 없을 정도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종이 봉지에 담긴 배가
땅바닥에 수없이 널려 있습니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로
탐스럽게 잘 익은 배가
강풍에 무더기로 떨어진 겁니다
(스탠드업)
눈으로 보기에 나무에 달려 있는 것보다
땅에 떨어져 있는 게
더 많아보일 정도로
태풍 피해를 크게 입었습니다.
◀INT▶
추석을 앞두고
최근 배값이 한 개당 5천원 선으로
시세가 좋은 가운데 큰 피해를 당해
농민들은 더욱 속상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주일 뒤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를 예정인 나주배는
3천톤의 약정 물량을 맞출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INT▶
제철을 맞은 복숭아도
낙과 피해는 물론 가지까지 부러졌습니다.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비가 덜 오고
일조량이 많아서 올해 작황이 좋았던 터에
예기치 않은 태풍을 맞았습니다
◀INT▶
이번 태풍으로 전남지역에서는
배, 복숭아, 단감 등 과수 682헥타르가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 겨울 동해피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이제 큰 수확을 기대했던 농민들은
떨어진 과일을 보며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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