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집중호우로 영광 물바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09 12:00:00 수정 2011-08-09 12:00:00 조회수 0

(앵커)

영광에 오늘 하루만

3백밀리미터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평야는 물바다로 변했고,

도로가 침수돼 고립되는 마을이

속출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하천 옆 논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농수로 제방이 터진 논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계속해서 들어갑니다.



배수펌프가 하천으로 물을 빼보지만 밀려드는 물이 워낙 많아 피해를 줄이기에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최용기/주민

"(논에) 물 들어가 버리면 나락이 다 시커매져요. 쭉정이 돼버려요. 쭉정이."



호우 경보가 내려진 영광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늘 하루만 3백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스탠드업)

시간당 6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양 쪽 논은 물바다로 변했고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이렇게 침수됐습니다.



영광지역 저수지가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긴급히 투입됐습니다.



(인터뷰)김종하/농어촌공사 영광지사

"(저수지) 용량이 부족하니까 저수지에 물이 차서 강제적으로 배제하려고요. 밖으로..."



영광지역에만 이렇게 비가 집중된 것은 서해바다에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영광 위쪽에 위치한 전북 정읍에도 오늘 하루 4백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백밀리미터의 비가 예고돼 있는데다 오늘 자정 바닷물 만조까지 겹칠 경우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주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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