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 보다 더 값이 싸다면
이해하시겠습니까?
일반 농산물 값이 폭등하게 되면서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 보다 더 싸게
팔리는 이른바,
'가격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친환경 농산물에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일반 농산물 보다 비싸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인터뷰) '친환경 농산물 너무 비싸니까'
그런데 최근 일반 농산물 값이 폭등하면서
친환경 농산물과의 가격차는 좁혀졌습니다
상추가 한달사이 40% 이상 오르고,
무는 무려 2배 넘게 치솟는등
일반농산물의 폭등세가 지속되면서
친환경 농산물과의 차이가 없어진 겁니다
특히 이 대형마트에선 오히려
유기농 대파 한 단 값이
일반 상품보다 8백원가량 싸게 팔리고있습니다.
(c.g)
/광주시내 한 유기농 식품 전문 매장이
농산물 가격 조사를 한 결과
쌈채소와 양배추, 포도, 멜론 등의 경우
유기농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품목의 이같은 가격 역전현상은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계약재배로 생산되다보니
가격이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또 강우량이나 기온에 민감한 농산물은
연간 수확량을 예측해 관리하는
'생산지 관리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가격이 요동칠 가능성이 낮다'
농산물 값 폭등 시대를 맞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친환경 농산물이
역설적으로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셈입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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