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흉물로 변한 '명승' 바닷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11 12:00:00 수정 2011-08-11 12:00:00 조회수 1

◀ANC▶



국가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전남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일대가

태풍 '무이파'가 지나간 뒤 흉물스럽게

변했습니다.



무슨 까닭인지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전남 진도 회동

앞바다,



검은 색 관로들이 물위로 드러나고,

잘려 나간 것들은 해변으로 밀려들었습니다.



근처 육지에서 새끼 전복을 기르는

양식장에 바닷물을

끌어올리는 관들로 태풍에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INT▶박수길 *진도군청 관광문화과장*

"..이번 태풍에 너무 많이 피해가 나서.."



명승 제 9호인

'신비의 바닷길' 일대 5킬로미터 해안에

육상 양식장은 180여 곳.



전국 새끼 전복 양식장의 40%가 이 곳에

몰려 있는 겁니다.



공동 시설이 없다보니 양식장 마다 많게는

수백개씩 관을 설치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면서,미관을 해치고 환경 훼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INT▶ 허광무 *주민*

"..바다 갯벌 이런 것 유실 되고..."



신비의 바닷길은 지난 90년대 이후

육지쪽 바다 지형이 낮아져

보수 작업이 이뤄지는 등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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