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8.15 광복절 ...
조국은 광복됐지만
자신들은 아직 광복이 안됐다고 절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일제시대
일본에 끌려가 강제 노역을 당했던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인데요.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과
1년 넘게 배상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고 합니다.
홍진선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VCR▶
꽃다운 10대 나이에
일본 공장에 끌려가 갖은 고역을 치른
근로정신대 할머니들 ...
광복 44년 만인 지난 1999년,
그 피해를 배상받기 위해
일본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9년 만에 최종 기각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지난 2009년,
할머니들에게
후생연금 탈퇴수당이란 명목으로 고작 99엔,
우리 돈으로 천 3백원 지급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정부도, 국회도
그저 '남의 일인양'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INT▶ 김희용 대표
13만 명의 시민들의 서명 운동과
208일동안 1인 시위 ..
이렇게 모아진 시민들의 힘은
지난해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을 협상장으로 불러냈지만,
1년 여가 지난 지금까지 가시적인 진전은 없습니다.
그래서 시민 모임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천원씩 모아 할머니들의 돕자는
10만 희망 릴레이엔
지금까지 5만 7천 여 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광복절 ...
조국은 되찾았지만
자신들은 아직 광복되지 않았다는
할머니들의 피맺힌 절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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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할머니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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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 병합에서 광복된 지 66년이 됐지만
이처럼 피해자들의 고통과 눈물은
아직도 마르지 않았습니다.
스튜디오에
일제 시대 근로정신대로 끌러가 고통을 받았던
양금덕 할머니가 나와 있습니다.
할머니 안녕하세요. 인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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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광복된 지 66년이 지났지만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억울한 사정,
아직 풀리지 않고 있는데 심정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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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0초 ...
...... 답답하고 억울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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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지난해 미쯔비시사에서 협상 움직임
1년이 지났고, 공개 심리가 진행중인데
어떻게 진행이 돼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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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0초
...... 말 한마디 없고 뭐하라는 정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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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그동안 어려움이 많으셨을텐데
앞으로 전망과 함께 정부에 바라는 점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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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0초
... 이렇게 말 한마디 안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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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마지막으로
최근 일본 극우 세력의 울릉도 방문 계획이나
미,유럽의 독도 표기 방침 보면서 느끼시는 점
있으면 간단히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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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5초
... 대통령이 강력하게 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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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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