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든버러'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축제를 떠올립니다.
그만큼 축제가 유명한 도시인데
축제 때문에
관광과 경제가 살고
시민들도 즐겁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윤근수 기자가
(기자)
-----이펙트(밀리터리 타투)------
스코틀랜드의 상징인
백파이프 연주로
매일 밤 축제가 시작됩니다.
에든버러 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세계 각국의군악대 연주,(퍼즈)
매년 8월에 열리는
'밀리터리 타투'는
4월이면 예매가 끝날 정도로
인기있는 축제입니다.
(인터뷰-데이비드 알프레이/밀리터리 타투 집행위원장)
(-오늘밤에 8천8백 명이 입장했고, 축제 기간에 모두
22만 명이 관람합니다)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은
공연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오르고 싶어하는무대입니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초청되는
국제 페스티벌에
올해는 특히 서울시향을 비롯해
아시아 작품들이 많이 초청됐습니다.
(인터뷰ㅡ조나단 밀스/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총감독)
(아시아 문화와 유럽 문화가 서로 이해하는데 페스티벌이 다리를 놓았으면 합니다.)
에든버러를 세계에 알린 축제는
프린지 페스티벌입니다.
국제 페스티벌에초대받지 못한 이들이
변방에서 시작한 공연이
축제로 발전했고
이제는 해마다 2천개가 넘는 공연이 열리는
에든버러의 대표 축제가 됐습니다.
<스탠드업>
축제의 도시 에든버러에서는
일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립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12개의 축제가 몰려있는 8월이면
도시 전체가 들썩거립니다.
지난해 축제를 찾은 입장객은 550만명.
도시 전체 인구보다
10배 이상 많았고
2천억원에 가까운
경제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했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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