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 1명 사망(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21 12:00:00 수정 2011-08-21 12:00:00 조회수 1

◀ANC▶



농약을 살포하던 민간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습니다.



또 이 사고로 고압선이 끊기면서

고흥군 일대 6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의 보도



◀VCR▶



헬기 동체가 나무에 거꾸로 처박혀 있습니다.



추락 당시 부서진 잔해가 숲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보성군 벌교읍 마동리 한 야산에서 방제작업을 하던 민간 헬기가 추락한 것은 오늘 오후 5시 30분쯤입니다.



이 헬기는 보성군 일대 밤나무에 농약을 살포하던 중 산 자락에 설치된 고압선에 걸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배형호 소방관 /보성소방서

"저희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헬기가 추락한 상태였고 조종사가 사망한 상태로 헬기 밑에 깔려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를 조정하던 50살 박 모씨가 숨졌습니다.



추락하던 헬기가 민가 밀집 지역으로 떨어지지 않아 다행히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흥반도로 들어가는 전기 고압선 2개가 모두 끊기면서 고흥군 일대 6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 헬기에 탑승자가 더 있었는 지 조사하는 한편, 기체 결함이나 조종사 실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고흥 일대에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한전이 인력을 투입해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양식 어민 등 주민들의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철원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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