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양식어류 떼죽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22 12:00:00 수정 2011-08-22 12:00:00 조회수 1

◀ANC▶

어제 보성에서 헬기가 추락해

한전 송전선이 끊기게 되면서

고흥지역에 8시간 동안이나 정전이 발생해

양식장 물고기 150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그런데 한전측은

피해보상 책임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 고흥군 도양읍 한 육상 수조 양식장.



50여개의 육상수조 바닥에

폐사한 넙치가 가득합니다.



인근 주민들과 부대 장병들 까지 동원돼

폐사한 양식어류를 치워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이미 부패가 시작돼 악취마저 진동합니다.



양식 어민들은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INT▶

(추석 출하 앞두고 있었는데 막막하다...)



고흥군 관내에서 이번 헬기 추락 사고에 따른 정전으로 인해 폐사한 넙치와 감성돔 등

양식어패류는 160만 마리에 이릅니다.



싯가로 15억 여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피해 어민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전 측은 민간 항공사가

정전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만큼

관련 규정에 준해 피해 보상 책임이 없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정전 피해는 사고 원인자 보상이 원칙...)



헬기 추락이 불러온 예기치 않은 정전 사고로

애써 일궈온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양식어민들.



적절한 보상을 받을 길 조차 쉽지 않은 현실에

시름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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