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자원화 논란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23 12:00:00 수정 2011-08-23 12:00:00 조회수 1

광주시가 상무 소각장 대체 시설로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이

적정성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경제성과 환경성이 떨어져

다른 지역에서 이미 실패한

사업이라는 게 시민단체들의 주장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상무 소각장을 자신의 임기 안에

이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강 시장 (2010.7.9 주민과의 대화)

"대안은 없지만 ... 임기 이전에는 꼭 이전하겠다는 ... "



그리고 그 대안으로 계획한 게 RDF,

즉 가연성 폐기물의 고형 연료화 사업입니다.



RDF는 환경부에서 시범실시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으로 광주시는

오는 2014년까지 하루 950톤 처리 규모의

RDF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런데 RDF사업에 대해

지난해 국회 예산정책처가 경제성이

부풀려져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환경단체들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폐기물을 이용한 고형 연료는

열 효율이 낮아서 이를 태우려면

별도의 에너지가 소요돼

탄소 발생 총량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INT▶ 김종익 협동사무총장 (경실련)

"RDF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해..."



더욱이 이미 시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다른 지역에서는 고형연료를 만들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공해물질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INT▶ 김경준 팀장 (원주 환경연합)

"다이옥신 등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 몰라.."



광주시는 다른 지역의 실패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오순철 과장 (기후변화대응과)



한편 광주시는 RDF 시설을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하려던 방침을 바꿔

최근 총사업비 천4백억원 가운데

정부에서 50%를 지원받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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