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추석이 코 앞인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8-31 12:00:00 수정 2011-08-31 12:00:00 조회수 0

◀ANC▶



추석 앞두고 이맘때면

가장 돈이 필요한 때죠.



그런데 열심히 일을 하고도

제 때 임금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근로자들이 많습니다



정부는 체불임금 대책을 내놨지만

근로자들은 믿지 않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담양의 한 건설현장에서

굴삭기를 굴리고 있는 박재복씨.



벌써 4개월째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밀린 임금이 2천만원이 넘지만

준다 준다 하면서 미루는 통에

아이들에게 학원까지 그만두게 했습니다



◀INT▶

박재복/ 굴삭기 기사

"별별 생각을 다 하죠. 그냥 막다른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살고 싶은 생각이 없죠. 솔직히 말해서."



광주,전남에서 이렇게

일을 하고도 제 때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건설 근로자는 올 상반기에만 140여 명 ..



EFFECT : 오늘 현장 시위 (구호.. 구호..)



하청에 심하면 재하청까지 주는

건설업계 특성 탓에

임금 체불은 고질화돼 있습니다



특히 사업주가 부도를 내거나 도주하면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하기 일쑵니다



정부가 이 때문에

공무 대금을 노무비에서 따로 구분하고,

임금 체불 업체는

입찰 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대책까지 내놨지만

근로자들은 믿지 않습니다



◀INT▶ 송성주 사무국장/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그동안 많은 제도를 시행을 했으나 정착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를 집행하는 정부기관의 의지가 필요하고 두 번째는 건설사업주들의 의식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근로자들은 추석 보너스에

가슴이 설레는데

임금 체불자들은 일한 돈도 못 받지못해

명절 쇨 일이 갑갑합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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