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3원)(리포트)도의원이 도의원 폭행 의혹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9-02 12:00:00 수정 2011-09-02 12:00:00 조회수 1

(앵커)

전남도의원이 또 다른 도의원에게

연찬회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당사자인 도의원들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1일) 9시쯤 나주소방서에 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남도의회 정 모 의원이 나주의 한 리조트에서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곧바로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져머리 네 바늘을 꿰맸습니다.



동료 의원들과 방에서 술을 마시다 탁자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쳤다는 것입니다.



(녹취)정00/전남도의원

"조금 찢어진 거예요. 보통 4바늘 꿰매잖아요. 1센티미터도 안되는데...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 (왜 다쳤는지)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어젯밤 현장에 갔던 소방관이나 경찰관의 얘기는 다릅니다.



정 의원을 후송했던 119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녹취)경찰/

"119에서 처음에 신고를 받아가지고... 도의원들이 세미나하는데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았다."



어제 이 리조트에서는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연찬회가 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원장 임 모 의원은 연찬회에 참석한 일부 도청 공무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공무원들을 질책했고, 이를 따지는 정 의원과 말다툼 끝에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두 의원은 모두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임00/전남도의원

"(저랑 정의원이) 서서 말을 하려고 하니까 서로 니가 앉아라 내가 앉아라 그랬던 것 같아요. 주위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저도 기억을 잘 못하는데요. 나도 술에 취하니까 무슨 말을 하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경찰은 폭행이 있었다는 최초 신고 내용에 따라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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