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배농가 깊은 시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9-03 12:00:00 수정 2011-09-03 12:00:00 조회수 0

(앵커)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나주배 농가들이 예년과 같은 추석 특수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잦은 비로 생산량도 많지 않은데

가격마저 신통치 않아

깊은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배를

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추석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말이라고 수확 작업을 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년과 같은 기쁨은

묻어나지 않습니다.



올해 잦은 비와 태풍, 일조량 부족으로

나주배의 생산량이

평년의 8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마저도 추석이 예년보다 한달 가량 빨라서

배가 완전히 크지 않은 탓에

전량 출하가 어렵습니다.



◀INT▶



그마나 배값이라도 높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못합니다.



시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7.5킬로그램

10개들이 배 한 상자의 값이

보통 3만원 안팎으로 예년과 시세가 비슷합니다



추석 배가 비싸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아예

구매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그동안 이상기후 속에서

어느 해보다 재배에 애를 먹었던

나주배 농가들..



이제는 제대로 팔리지 않아서

시름이 가득한 추석 대목을 보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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