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금반지, 금목걸이가 가득 들어있는 가방을
주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하다는듯 수억 원대 귀금속을
주인에게 돌려준 사연을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전남 목포의 한 파출소.
근무중인 여경이 황급히
파출소밖으로 나갑니다.
곧이어 여경이 들고 들어온 것은 여행용 가방.
안에는 금반지와 금목걸이 3억원어치가
들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귀금속 가게를 운영하는 임모씨가
목포의 한 금은방에 갖다 주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뒷 트렁크에 가방째 두고
내렸던 금붙이 들입니다.
◀INT▶정순조 경사
"요즘 금값도 비싼데, 이거 찾기가 쉽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었죠"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린 건 그제 오후.
경찰이 즉각 택시의 이동경로를 추적했지만
성과가 없었습니다.
18시간이 지나 찾을 가망이 없다고 포기할 즈음
경찰에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임씨를 태웠던 택시기사 61살 백성순씨가
하루 지나 귀금속 가방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겁니다.
◀INT▶백성순 / 택시기사
"손님이 많아서 모르고 운전했는데
추석 짐 넣으려고 트렁크 열었더니 짐이
있더라고요"
가슴을 쓸어내린 가방 주인 임씨는
택시기사에 사례를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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