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예고도 없이 '불만 폭발'(2)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9-15 12:00:00 수정 2011-09-15 12:00:00 조회수 0

◀ANC▶



갑작스런 대규모 정전사태로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한전까지도

한 때 정전됐습니다.



전례가 없고 ..

사전 예고도 없는 상황에

시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긴 오늘 오후...



한전 민원실에서 고성이 오갑니다.



◀INT▶ 김수필/

"전기를 왜 끊어. 애기 죽으면 책임 질 거냐고.애기가 호흡기 꽂고 있다니까요.

애가 중환잔데, 이제 신생아예요. 신생아.."



아픈 아기에게

산소 공급을 해줄 수 없는 아버지부터

음식물이 줄줄 녹아내린다고 불평하는

주부까지...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늦더위 속에

폭증한 전력 사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한전측이 사상 처음으로

전력공급을 강제로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SYN▶

한전 관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순서에 따라서

(전력공급을) 차단하고 있는 겁니다."



(스탠드업)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한전까지도 정전됐습니다. 현재도 전력수급관리를 위해 컴퓨터를 제외한 모든 전력을 차단한 상탭니다.



전례도 없고, 예고도 없는 정전에

시민들은 당혹감과 함께 원성을 쏟아냈습니다



◀INT▶

이수경/ooo피자 체인점 사장

"미리 전화를 주시면 저희 본사 차원에서

인터넷 주문을 막거나 음식물 자체를 따로 옮기거나 할텐데.."



한전측은 비상 매뉴얼에 따라

위험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력 공급을 끊는 '순환 정전'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부터

전력 예비량이 위험수위에 가까워졌는데도

전력 공급을 중단할 때까지

한전측의 아무런 예고도 없었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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