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저녁 동반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남녀 4명이 광주의 한 주택에서
발견됐습니다.
3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한 명도 생명이 위독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남녀 4명이 광주시 동구 남동의
한 옥탑방에서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은 오늘 저녁 6시 반쯤입니다.
옥탑방을 들러본 집주인이
방 안에 남녀 4명이 쓰러져 있다고
경찰과 119에 신고한 것입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 숨졌고
30대 남성 2명 중 35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이들과 함께 발견된 남성 33살 최 모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발견 당시 방에는 연탄불이 피워져 있었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짤막한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들이 연탄불을 피워놓고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 남녀 4명은 지난 17일
월세방을 구한다며 이 집에 들어왔고
집주인은 집세를 받으러 갔다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최씨는 중태지만
일단 의식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 2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이들이 어떻게 만난 관계이고
자살을 하게 된 정확한 경위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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