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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도 않은 건설기계'를 담보로
수 백억을 대출받아 챙긴
사기범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건설기계 등록과 대출 심사가 서류만으로
이뤄지는 제도적인 허점을 노렸습니다.
김인정 기자의 보도
◀VCR▶
차량의 차대번호와
건설기계 등록번호판, 세금 계산서까지 ..
모두 정교하게 위조된 가짭니다.
검찰에 적발된
42살 송 모씨 등 사기범 일당은
이같은 '유령 건설기계'를 담보로
432억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았습니다.
수법은 치밀했습니다.
** (그래픽)
먼저 건설기계 제작회사를 차린 뒤
차대번호와 제작증 등을 허위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명의대여자 160명을 모집해
가짜로 등록하도록 한 뒤
신협과 새마을 금고 등 15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스탠드 업)
이들은 이 과정에서 담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명의를 빌려준 사람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지입 회사에 등록하게 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실제로는 없는데도
등록상에만 존재하는 가짜 건설장비만 218대...
이들은
건설기계 등록은 서류 심사만으로 이뤄지고
실사는 하지않는 구조적인 허점을 노렸습니다.
◀INT▶ (차량등록 관계자)
대출 규정상 현장 실사를 하도록 돼 있는
금융기관 역시.. 처음 1,2대만 하고
나머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비슷한 범행이 타 지역에서 있었는 지와
등록과 대출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인정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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