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순천만 '가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9-19 12:00:00 수정 2011-09-19 12:00:00 조회수 0

◀ANC▶

더위가 물러가고

이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순천만을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드넓은 갈대밭,



푸른 잎들도 갈색으로 서서히 물들어 갑니다.



갈대 군락은

물렁이는 파도처럼 가을바람에

연신 춤을 춥니다.



관광객들은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빛을

만끽합니다.

◀INT▶



황톳길을 따라

코스모스도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한풀꺾인 늦더위에

가을의 전령사는 제 색을 마음껏 뽑냅니다.



(S/U) 이제는 가을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길가에 꽃들도 이처럼 가을색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INT▶



벼가 익어가는 들녘은 큰 화폭이 됐습니다.



들녁 한 가운데

겨울진객 흑두루미가 짝을 이뤄 대화를

나누는 듯 합니다.



검은 색을 띠는 '자도벼'를 심어 수을 놓은

겁니다.



연못에 뿌리를 내린 수련은

아쉬운듯 마지막 빛을 쏟아내고

수수한 박과 수세미는 결실의 계절,

가을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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