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특성화고 '위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9-20 12:00:00 수정 2011-09-20 12:00:00 조회수 1

◀ANC▶

취업을 위해 전문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취업이 아닌 진학을 선택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정보처리 수업이 한창인 여수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을 위한 필수 전공이지만

학생들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취업난속에 진학하는 학생이 늘면서

교과는 교과대로

전공은 전공대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INT▶ 강수미 / 고등학교 2년



교과 운영 계획을 짜는 학교도 난감합니다.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취업 대신 진학하고 있는 현실에서

어느 쪽에 맞춰야 하는지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합니다.



◀INT▶

임석출 교장 / 여수00여자고등학교



고등학교만 졸업해

갈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없고,



전문대학교 학생과 같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면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s/u] 대부분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전남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률은 27%에 불과했습니다.



특성화고의 파행을 막기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SYN▶

김정선 장학사 / 전라남도교육청



하지만 학력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학교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는 이상

특성화 고등학교는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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