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취업을 위해 전문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취업이 아닌 진학을 선택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정보처리 수업이 한창인 여수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을 위한 필수 전공이지만
학생들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취업난속에 진학하는 학생이 늘면서
교과는 교과대로
전공은 전공대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INT▶ 강수미 / 고등학교 2년
교과 운영 계획을 짜는 학교도 난감합니다.
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취업 대신 진학하고 있는 현실에서
어느 쪽에 맞춰야 하는지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합니다.
◀INT▶
임석출 교장 / 여수00여자고등학교
고등학교만 졸업해
갈만한 양질의 일자리가 없고,
전문대학교 학생과 같은 자리를 두고
경쟁하면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s/u] 대부분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전남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률은 27%에 불과했습니다.
특성화고의 파행을 막기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SYN▶
김정선 장학사 / 전라남도교육청
하지만 학력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학교에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는 이상
특성화 고등학교는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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