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광주 인화학교 사태 현재진행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1-09-21 12:00:00 수정 2011-09-21 12:00:00 조회수 4

◀ANC▶



앞서 '영화'에서 보신 것처럼

광주 인화학교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가해자들이 사법적 단죄를 받았는데도

학교측은 다시 이들을 받아들였고

어떤 사죄나 보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지난 2005년, 광주 인화학교.



한 학생이

교직원들이 장애 학생들을 1년 전부터

성폭행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인권위원회가 파악한 가해자는

당시 교장과 행정실장 등 교직원 6명.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실형을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학교측은 가해 어른 중 일부를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되려 10명이 넘는

피해 학생들만 학교를 떠나야 했습니다.



◀INT▶

김용목 목사/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

"분노를 넘어서서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기가 막히는 일이죠."



사건이 알려진 지 만 6년.



인권위 조사를 거쳐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까지 이뤄졌지만

학교측의 공식적인 사과는 아직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보상도 없고

가해자들도 여전히 학교에서 머무르는 상황.



피해 학생들은 여전히

가슴속에 큰 응어리를 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INT▶ 정지혜/당시 인화학교 학생

"친구들은 사건 뒤로 여전히 나쁜 선생님들에게 당한 성폭행을 잊지 못해서 그 기억이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습니다."



학교측은 오히려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자

학교 이름을 바꾸고

지적장애 학생까지 가르치겠다고 나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SYN▶

인화학교 관계자/

"카메라 놓으시고..그렇게 하지 마세요.

(교장선생님은) 회의에 가시고 안 계십니다."



실질적인 해결이 되지 않은 나머지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는

해체하지 못한 채 여전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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