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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 상영을 계기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전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육 당국의 감사도 본격화되고 있고
인화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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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청각 장애를 앓는 학생들이
교직원들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광주 인화학교 사태 ..
지난 2005년 사건이 폭로된 이후
솜방망이 처벌 등으로 묻혀지다시피했던
이 사건이 영화의 흥행으로 재조명되고있습니다
경찰청은
성폭력 사건 가해자 6명 가운데 4명이
집행 유예나 공소시효 만료 등으로 풀려났고
일부는 현재도 학교에 재직중인데 대해
국민적인 비난이 쏟아짐에 따라
전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과 광주청
성폭력 전문 수사관 15명으로 구성되는
특별 수사팀은
가해 교사들의 추가 성폭행 여부와
행정당국의 관리,감독 적정성 여부,
그리고 인화학교 내부의 구조적 비리 등을
중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7월 추가로 확인된
인화학교 원생사이의 성폭행 사건에대한 의혹도
이번 수사에서 밝히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교육청도
인사와 감사 등 7개로 꾸려진 대책반을 통해
당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전방위적인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2년 뒤 개교예정인 공립 특수 학교에
청각장애 학급을 따로 만들고
인화학교는 위탁 교육을 취소하는 등
폐교를 유도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인화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가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며 낸 이슈 청원은
사흘 만에 이미 목표치인 5만 명을 넘어섰고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공소 시효를 폐지하는
100만 서명 운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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