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객선 설봉호 화재로
생계 수단을 잃은 화물 차주들은
생업을 포기한 채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보상은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화재 발생 3주 만에 설봉호 화물 차주들이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여수를 찾았습니다.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린 화물차와
처참하게 녹아버린 설봉호를 본
차주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INT▶
서철환 /화물차주
설봉호 피해자의 90%가 화물차주인데
상당수는 할부로 산 차 값도
갚지 못한 상태입니다.
배로 이삿짐을 싣고 왔다 잃은 승객이며
백합 씨앗 35만개를 모두 태워버린
농민도 시름에 잠겼습니다.
하루아침에 생계 수단을 잃게 된 이들은
선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
문기찬 / 설봉호 화재피해대책위원장
선사측은 화재 원인이 나오면
보험 절차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
◀SYN▶
선사관계자
"하단"
대책위가 추산한 피해 물품만
화물차 42대에 승용차 60대,
여기에 화물까지 더하면
피해규모는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s/u] 최소한의 생계비만이라도 보상해달라는
피해대책위원회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선사측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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