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구조된
단원고 학생 4명 가운데 1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 등이
세월호 참사 20개월이 된
2015년 12월을 기준으로
단원고 생존학생 57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분석한 결과
26.3%가 임상적 위험군으로 나왔습니다.
해당 학생들은
배는 물론 비행기나 버스 등을 회피하거나
친구를 잃은 경험 때문에
새로운 관계 형성을
두려워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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