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올들어 두 번째 홍역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순천에 거주하는 22살 여대생 A씨는
지난 9일 홍역 의심 환자로 판정된 뒤
어제(11) 질병관리본부의 정밀검사에서
홍역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필리핀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사활동을 함께 갔던 남자 대학생 한 명도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에도 신안군에 사는
필리핀 이주 여성이 친정에 갔다온 뒤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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