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청와대를 사칭해
단축 수업을 지시하는 문서를
전국 교육청에 보낸 혐의로
대학생 26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8일,
광주의 한 대학교 우편물 취급소에서
청와대를 사칭해
미세먼지에 따른 단축수업 등을
지시하는 내용의 문서를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
단축 수업을 건의한 것이 거절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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