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명*한식과 주말 겹치면서 나들이객 북적

우종훈 기자 입력 2019-04-06 21:00:02 수정 2019-04-06 21:00:02 조회수 5

(앵커)

청명*한식의 맑은 날씨와 주말이 겹치면서
지역 명소는 나들이객으로 붐볐습니다.

시민들은
가족, 연인과 꽃놀이를 즐기고
광주의 몰랐던 역사를 새로 배우기도 하며
봄을 즐겼습니다.

우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벚꽃 나무가 만개하면서 저수지 주변이
연분홍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꽃놀이에 나선 시민들은
저마다 카메라에 벚꽃을 담습니다.

연인, 가족, 친구들끼리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입가엔
연신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최슬기/ 시민
"날씨가 좋아서 매우 좋고요. 벚꽃 이번 주까지가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아쉽고.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되게 아쉬운 것 같아요."

(싱크) 나비/ '광주 100년 이야기 투어 버스' 가이드
"광천동 내릴 분 내리세요. 안 탈 분 내리세요. 빨리 내리고 싶은 분 있으면 내리고 안 계시면 '오라이'"

경쾌한 가이드의 목소리와 함께
'광주 100년 이야기 투어 버스'가 출발합니다.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 유산을 돌며
매일 지나치면서도 알지 못했던
광주의 역사를 새로이 배웠습니다.

(인터뷰) 최훈지/ 시민
"(광주에) 살기만 했지 그런 스토리나 역사적인 것들은 잘 몰랐는데 그런 것들을 잘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스탠드업)
"청명*한식과 주말이 겹치면서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지역 명소들은 붐볐습니다."

광주천변에 시민들이 모여
무궁화*오색단풍 나무를 심습니다.

식목일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천변 6백여미터에
총 5천여그루의 나무를 3일간 심었습니다.

(인터뷰)문숙남/ 시민
"그냥 종이도 함부로 쓰고 자원을 아무렇게나 생각하는데 오히려 더 자연을 잘 가꿀 수 있게끔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봄향기 가득했던 오늘.

절정에 이른 벚꽃과 함께
시민들은 완연한 봄을 즐기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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