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주남마을 학살` 가해자·피해자 39년만에 만나

김철원 기자 입력 2019-04-12 21:30:23 수정 2019-04-12 21:30:23 조회수 0

5.18 당시 주남마을 학살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홍금숙씨와
1980년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계엄군이
39년만에 만나 손을 잡았습니다.

오늘(12) 5.18 기념재단에서 열린
비공개 워크숍에 나선 7공수 계엄군이었던
A씨는 5.18 행방불명자 유족들과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남마을 학살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홍금숙씨는 A씨가 증언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모습을 보이자
손을 잡아주며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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