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판문점 선언 1년..교류협력 언제나?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4-27 20:40:33 수정 2019-04-27 20:40:33 조회수 5

(앵커)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발표한 지 1년이 됐습니다.

급진전됐던 남북 관계가
최근 다시 얼어붙는 분위기가 됐지만,

하루 빨리 정상화돼
광주전남 지역 차원의 남북교류사업이
활발해지길 바라는 열망이 커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북미 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북측은
남측과 접촉조차 꺼리는 상황이 됐습니다.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지 1년,

남북 교류협력 차원에서
다급해진 문제가 광주 세계수영대회-ㅂ니다.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가가 절실하지만
현재 남북 관계로는 장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때도
북한 선수단 참가가 막판에 무산됐더 터라,

수영대회 개막까지 두 달여 동안
남북 정상회담이 다시 개최되고
화해의 물꼬가 터지길 바라는 분위기-ㅂ니다.

(인터뷰)정영재
"평창처럼 평화로 가는 전환점으로 되길"

남북 평화 무드가 조성될 경우
끊어져있던 광주전남의 남북교류 협력사업도
다시 재개될 수 있습니다.

나름의 성과를 냈던 농업분야 협력사업과
새롭게 기획된 신재생 에너지마을 조성사업도
남북 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 정부의 평화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된
남북 교육교류협력 사업 역시 마찬가지-ㅂ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협력기금을 조성해
학생독립운동을 매개로 한 역사 교육과
수학여행 교류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교육청
"청소년들이 통일 시대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해
광주전남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다시 한번 본궤도에 오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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