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간호 중 모친 살해 20대 항소심도 징역 7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9-05-01 21:00:43 수정 2019-05-01 21:00:43 조회수 4

어머니를 간호하다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20대의 항소를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지난해 9월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하반신 장애 등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던

어머니를 목 졸라 숨지게 한

25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가족을 대신해 홀로 모친을 간호하다

순간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형법상 원심의 판결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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