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간호하다 살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20대의 항소를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지난해 9월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하반신 장애 등으로 장기간 치료를 받던
어머니를 목 졸라 숨지게 한
25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가족을 대신해 홀로 모친을 간호하다
순간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형법상 원심의 판결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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