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일부터 어린이날 연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졸음운전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눈 깜빡하는 사이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포근한 날씨에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는 나들이객도
부쩍 늘었습니다.
◀INT▶
(김인정 / 강원도)
"날씨가 덜 춥고 일교차도 조금 줄어드는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끼어서 여행왔어요."
◀INT▶
(김민준, 박연정 / 부산)
"부산에서 왔거든요."
"날이 너무 좋아가지고."
신나게 떠난 나들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각종 사고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나른해 지기 쉬운 요즘 날씨엔
고속도로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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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식)
"차안이 더워지니까 창문을 열어도...(졸려요.)"
◀INT▶
(김영식)
"날이 많이 더운 것 같아요. 덥고 졸리고."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전남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봄철에 발생한 사고가
겨울철보다 61% 많습니다.
또 졸음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은
과속사고 치사율의 2배에 달했습니다.
◀INT▶
(김기영 차장/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
"졸음운전을 하게되면 시속 100km 주행 시 1초에 약 28m, 4초 후에는 100m 이상 눈을 감고 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칫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s/u)
"주말 동안에도 광주의 낮 기온은 27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포근하겠고,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수준으로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졸음운전 없는 나들이로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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