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는 '수의사'처럼
물고기의 질병을 고치는 '어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공식 명칭은 '수산질병관리사'인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어의사'가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포항의 한 양식장에 흰색 가운을
입은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양식 어민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더니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유심히 관찰 합니다.
이 남성은 바다생물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어의사'인데,
어류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에 들른 겁니다.
◀INT▶최재찬/경북 어업기술센터 소속 어의사(수산질병관리사)
"세균성 질병이 오는 경우에는 배가 빵빵해 진다든지 복수라든지 점상출혈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 쪽은 육안으로 우선 관찰하고"
수온 변화에 따른 사료 조절 방법을 설명하고
올 여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병에
대한 대처법도 미리 알려 줍니다.
양식 어민들 사이에서 '어의사'는 이미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INT▶이승형/양식 어민
"어병이 왔을때 치유할려면 약값이라든지 손실이 많은데 예방 차원에서 (어의사가)미리 검사해주니까 미리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어의사'는 수산 관련 공무원이 되거나
연구기관, 아쿠아리움 등에 주로 취업하고
'동물병원'처럼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업해
어류를 진료하는 영업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산질병관리사' 시험은
부경대 등 전국 다섯개 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졸업자에게만 응시기회가 주어져
1년에 합격생이 30~40명만 배출되고 있습니다.
(스탠덥)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어의사'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는 '수의사'처럼
물고기의 질병을 고치는 '어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공식 명칭은 '수산질병관리사'인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어의사'가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포항의 한 양식장에 흰색 가운을
입은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양식 어민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더니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아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유심히 관찰 합니다.
이 남성은 바다생물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어의사'인데,
어류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에 들른 겁니다.
◀INT▶최재찬/경북 어업기술센터 소속 어의사(수산질병관리사)
"세균성 질병이 오는 경우에는 배가 빵빵해 진다든지 복수라든지 점상출혈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 쪽은 육안으로 우선 관찰하고"
수온 변화에 따른 사료 조절 방법을 설명하고
올 여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병에
대한 대처법도 미리 알려 줍니다.
양식 어민들 사이에서 '어의사'는 이미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INT▶이승형/양식 어민
"어병이 왔을때 치유할려면 약값이라든지 손실이 많은데 예방 차원에서 (어의사가)미리 검사해주니까 미리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어의사'는 수산 관련 공무원이 되거나
연구기관, 아쿠아리움 등에 주로 취업하고
'동물병원'처럼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업해
어류를 진료하는 영업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산질병관리사' 시험은
부경대 등 전국 다섯개 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졸업자에게만 응시기회가 주어져
1년에 합격생이 30~40명만 배출되고 있습니다.
(스탠덥)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어의사'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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