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무현 "광주전남 미래 바꿨다"

이계상 기자 입력 2019-05-24 08:00:04 수정 2019-05-24 08:00:04 조회수 10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낙후된 지역이 자생력을 갖도록
국가 균형발전을 강하게 추진했습니다.

광주·전남의 미래가 될
에너지밸리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밑그림도
노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그려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국가균형발전정책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물로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혁신도시'가 탄생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특히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애정을 쏟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2007년 11월)
"모든 면에서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런 도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정부 계획에 따라
한전등 에너지기업들이 나주에 둥지를 틀었고,

빛가람에너지밸리와 한전공대 설립 등을 통해
광주전남은
명실공히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이병완
"대통령은 호남에 대해서 고민이 깊었다"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은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으로 초석을 다졌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흔들리긴 했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업 정상화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박양우(문화체육관광부장관)
"광주광역시가 문화의 도시, 문화산업의 도시,
나아가서 그 열매가 되는 관광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서울과 호남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한
호남고속철도 역시
경제성 보다는 호남의 미래를 강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에
건설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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