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이 만드는 5.18

이재원 기자 입력 2019-05-25 20:30:04 수정 2019-05-25 20:30:04 조회수 0

◀ANC▶
미래 세대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이
80년 5월을 재현하는 행사가
오늘 금남로에서 열렸습니다.

또, 5.18을 기념하는 휘호 대회와
들불 열사 추모식등
주말동안 다양한 5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이펙트....

광주 시민들과 계엄군의 팽팽한 대치 상황이
긴장감 있게 연출됩니다.

이어지는 계엄군의 집단 발포 순간,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장면이
진지하게 만들어 집니다.

이펙트...

상황극 연기자들은 모두 10대 청소년들.

님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춤을 추는
플래시 몹과 함께
80년 5월의 금남로 성회도
청소년들의 손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INT▶
유효리
"5.18을 책에서만 배웠는데, 직접 체험해보니까 그때 얼마나 더 힘들었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차량이 통제된 금남로에서는
주먹밥 만들기와 함께
5.18 민주화 운동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5월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는
청소년 레드페스타 행사는
올해로 16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오은하
"다른 무엇보다 청소년들끼리 함께 기획해서 더 재밌고 뜻 깊었던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5월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5.18을 주제로 휘호대회가 열렸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초등학생까지.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정성들여 글씨를 써 내려가며 5월 영령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냅니다.

◀INT▶

또, 5.18 광주 항쟁의 주역들을 추모하는
들불 열사 추모식도 열리는 등
주말 동안 다채로운 5.18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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