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주의 한 마을에
쇄석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주변에는 도축장과 축산업체들이
먼저 들어 서 있습니다.
먼지나 소음 때문에
갈등이 불가피한데
나주시는 3년만 참자고 합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돌을 파쇄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쇄석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나주시와 계약을 맺은 이 쇄석장은 공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돌들을 잘게 부숴 골재로 만들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돌을 부수는 작업이 진행될 쇄석장인데요, 이 쇄석장 바로 옆에는 도축장과 육가공 식품 업체들이 모여 있습니다.//
쇄석장 옆 상인들은 쇄석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피해가 불보듯 뻔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돌을 부술 때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때문입니다.
모두 6개 업체가 쇄석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실제로 일부 업체들이 먼지와 소음을 피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성환/축산업체 사장
"돌을 깨는 부분이라 하면 (돌 깨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날아오게 되고, 그 부분은 고기하고 상당히 민접해 있기 (때문에 우려스럽습니다.)"
쇄석장측은 상인들의 걱정이 지나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업주측은 먼지와 소음 저감 시설을 갖춰 운영할 계획이고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주민들 동의와 상인들의 이해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쇄석장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방음 대책이나 소음 대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진행중입니다"
(CG)
상인들의 이런 반발에 나주시는 쇄석장은 공원 조성을 위한 3년 정도 운영되는 한시적 시설이라며 소음이나 먼지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습니다.
이 쇄석장의 골재 처리 용량은 하루 200톤 가량입니다.
상인들과 쇄석장측의 갈등은 쇄석장이 가동되는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VCR▶
◀SYN▶
◀END▶
나주의 한 마을에
쇄석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주변에는 도축장과 축산업체들이
먼저 들어 서 있습니다.
먼지나 소음 때문에
갈등이 불가피한데
나주시는 3년만 참자고 합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돌을 파쇄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쇄석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나주시와 계약을 맺은 이 쇄석장은 공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돌들을 잘게 부숴 골재로 만들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돌을 부수는 작업이 진행될 쇄석장인데요, 이 쇄석장 바로 옆에는 도축장과 육가공 식품 업체들이 모여 있습니다.//
쇄석장 옆 상인들은 쇄석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피해가 불보듯 뻔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돌을 부술 때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때문입니다.
모두 6개 업체가 쇄석장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실제로 일부 업체들이 먼지와 소음을 피해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김성환/축산업체 사장
"돌을 깨는 부분이라 하면 (돌 깨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날아오게 되고, 그 부분은 고기하고 상당히 민접해 있기 (때문에 우려스럽습니다.)"
쇄석장측은 상인들의 걱정이 지나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업주측은 먼지와 소음 저감 시설을 갖춰 운영할 계획이고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주민들 동의와 상인들의 이해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쇄석장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방음 대책이나 소음 대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진행중입니다"
(CG)
상인들의 이런 반발에 나주시는 쇄석장은 공원 조성을 위한 3년 정도 운영되는 한시적 시설이라며 소음이나 먼지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습니다.
이 쇄석장의 골재 처리 용량은 하루 200톤 가량입니다.
상인들과 쇄석장측의 갈등은 쇄석장이 가동되는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남궁 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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